안녕하세요 : )
너구리맛집입니다.
오늘은 미국 느낌의 클래식 치즈버거를 먹을 수 있는 노스트레스 버거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영상으로 보구 싶으신 분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노스트레스버거
서울 용산구 신흥로 62
map.kakao.com
위치는 해방촌 언덕 꼭대기에 위치해 있습니다.
아쉽게도 주차 공간이 없어서 근처 공용주차장에 주차를 하셔야 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신다면 이태원역이나 녹사평역에서 택시를 추천드립니다.
영업시간
- 화~일 11:00 ~ 21:00
- 화~금 브레이크타임 15:00 ~ 16:00
- 월요일 : 휴무일
입구 모습입니다.
노란색 배경에 검정글씨로 이루어진 간판이지만
치즈버거의 느낌을 잘 살려냈습니다.
이 집의 메뉴는 딱 하나입니다. 오로지 치즈버거!!
가게의 내부는 하얀 벽면에 소소한 소품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헐크호건을 아시나요? 어린 시절 헐크호건이 제일 싸움을
잘 하는 줄 알았었죠...호건의 옷도 노란색 스마일 농구공도 노란색
메뉴 판입니다.
치즈버거만 판매하는데 패티를 추가하거나 사이드
음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구성입니다.
수요일에는 윙즈 데이라고 핫윙을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합니다.
클래식 치즈버거 2개(11000원)
핫윙(4500원)
감자튀김(3000원)
콜라 2개(4000원) 주문했습니다.
테이블 위에는 케찹과 머스타드 소스가 준비되어있었습니다.
위생 장갑도 구비 되어 있으니 손에 묻지 않도록 착용하시고
드시면 됩니다. 빵을 버터에 구우셔서 기름이 좀 있는것 같습니다.
핫 윙 먼저 먹어보겠습니다.
소스에 듬뿍 찍어서 냠냠...
핫윙은 생각보다 맵다기 보다는 시큼한 맛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오래 전 뉴욕에서 먹었던 맛이랑 비슷했던 것 같습니다.
새콤한 핫윙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입 맛에 잘 맞으실 것 같아요.
감자튀김은 그냥 쏘쏘....저는 개인적으로 맥도날드 감자튀김을 좋아합니다.
햄버거의 구성은 크게 패티 치즈 피클 양파 정도 입니다.
버터로 구어진 빵은 상당히 촉촉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패티는 가장자리가 바삭하게 구어졌고 얇은 편입니다.
전 패티가 두꺼우면 너무 느끼해서 싫습니다.
무심한 듯 하면서 기본에 충실한 햄버거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햄버거의 취향은 워낙 다양하니 기호에 맞게 치즈를 두장 주문하시던가
패티를 추가 하시거나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 쪽 공간에 꾸며져있는 턴 테이블.
오래 된 맥북 에어가 음악을 틀어주고 있습니다.
기름진 음식을 먹었더니 죄책감이 들어서 경리단길 산책을 했습니다.
산책하기 너무 좋은 날씨였고 남산 타워가 서울의 야경을 아름답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클래식 치즈 햄버거를 본토 느낌으로 드시고 싶다면 노스트레스 버거를
한 번 가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너구리 맛집을 영상으로 보구 싶으신 분들은 유투브에 너구리맛집Raccoon 을 검색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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