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
너구리입니다. 오늘은 사가정에 혼술 하기 좋은
오뎅바 하나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와오뎅이라는 곳인데요.
와오뎅
서울 중랑구 사가정로52길 11
map.kakao.com
사가정역 3번 출구 바로 옆 골목에 위치해 있습니다.
영업시간
금요일,토요일 : 18:00 - 04:00
매일 : 18:00 ~ 03:00
쉬는 날 없이 매일 새벽 3시까지 운영하시고
금요일과 토요일은 새벽 4시까지 운영하신다고 합니다.
새벽에 적적하고 하실때 혼자서 술먹기 딱 인것 같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오뎅바이지만 오뎅 외에도 다른 메뉴들이 있습니다.
저는 오뎅바라고 해서 처음에 오뎅만 파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기본안주를 시키고 오뎅을 계속 추가해먹을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매우 편했습니다.
주류도 소주부터 사케까지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기본 개인 컵을 하나씩 주시는데 왼쪽에 보이시는
저 컵에다가 국물을 따르시고 오뎅을 넣어서 드시면 됩니다.
소주는 진로로 달리겠습니다.
윗 공간에 네모난 테이블이 있고 아래쪽에는 ㄷ자 테이블이 되어 있습니다.
가운데서 사장님 혼자서 서빙을 해주십니다.
단체보다는 혼자 또는 둘이서 진솔한 대화를 하기에
좋은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저녁을 먹지 않은 관계로 배가 고파 치킨 가라아케(14000원) 하나 시켰습니다.
맛은 다른 이자카야 집들과 비슷합니다.
튀김옷이 얇게 튀겨져서 맛있었습니다.
머스타드에 찍어 먹으면 최고의 조합이라고 생각합니다.
소주 가성비 안주로 이만한 안주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타코 와사비(10000원)인데요.
제가 워낙 와사비를 좋아하기도 하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생각합니다.
살짝 얼려서 나오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맛있어
지는 것 같습니다.
오뎅메뉴는 메인메뉴판과 다르게 있습니다.
이 메뉴판을 보고 사장님한테 계속 추가로
주문하시면 가져다 주십니다. 개당 1100원입니다.
이것은 일반오뎅입니다. 국물에 넣어있지 않아서
뿔지 않고 쫀득쫀득함이 살아 있습니다.
삼각형 모양의 매운 오뎅입니다. 청량고추가 들어있어서
칼칼하니 시원한 맛입니다. 씹다 보면 매운 맛이 올라오는데
소주랑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치즈 오뎅도 주문해봤습니다.
한입 깨물면 부드러운 치즈가 입안으로 빨려 들어옵니다.
많이 먹으면 느끼해서 딱 한개 먹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물고기 오뎅입니다. 새로 들어온 메뉴라고 하시던데
다른 어묵들이랑 다르게 더 쫄깃하다고 합니다.
그냥 가기 아쉬워서 사람들이 많이 시켜 먹는 떡구이도 주문해봤습니다.
조청에 찍어 먹으니 기가 막혔습니다.
쫄깃쫄깃한 떡과 달달한 조청 맛이
계속 씹고 싶게 해주었습니다.
오뎅바에서 정말 알차게 먹은 것 같습니다.
사가정에 거주하시거나 혼술하고 싶으신 분들은
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너구리는 이만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 지역 맛집 > 중랑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가정 25000원에 신개념 무한리필 "뱃놈과 백정" 솔직 후기 (0) | 2020.11.28 |
---|---|
[면목동]-면목동 토박이가 추천하는 사가정 맛집 면동떡볶이 (0) | 2020.11.04 |
댓글